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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시집>그녀를 떠나야 그녀를 보았다

우도 바다 강물 소리

by 숨비 소리 2009. 9. 1.

우도 바다 강물 소리

김태일

성산포 해안도로

지미봉 자락

암대극 꽃피워 바람 타는 날

차마 못 잊어

사뭇 사무쳐

우성강*을 건너요

애증의 강

우도봉 올라선 눈을 감아요

일출봉 봉우리마다 그리움 나부끼고

한라산 뭉게구름 제주바다 안아 흐느낄 적

너울너울 강물 소리

흘깃할깃 뒤돌아보는 거친 숨소리

차라리 잊어요

귀도 막아요

저 서러운 금빛 노을 소리

바다도 그리우면 강물 되어 흘러요

이 가슴 속 강물처럼

* 우성강 : 제주특별자치도 우도와 성산읍 사이를

강물처럼 급히 흐르는 바다를 일컬음

2006. 7. 31

 

우도 바다 강물 소리

김태일

성산포 해안도로

지미봉 자락

암대극 꽃피워 바람 타는 날

차마 못 잊어

사뭇 사무쳐

우성강*을 건너요

애증의 강

우도봉 올라선 눈을 감아요

일출봉 봉우리마다 그리움 나부끼고

한라산 뭉게구름 제주바다 안아 흐느낄 적

너울너울 강물 소리

흘깃할깃 뒤돌아보는 거친 숨소리

차라리 잊어요

귀도 막아요

저 서러운 금빛 노을 소리

바다도 그리우면 강물 되어 흘러요

이 가슴 속 강물처럼

* 우성강 : 제주특별자치도 우도와 성산읍 사이를

강물처럼 급히 흐르는 바다를 일컬음

2006. 7. 31


우도 바다 강물 소리

김태일

성산포 해안도로

지미봉 자락

암대극 꽃피워 바람 타는 날

차마 못 잊어

사뭇 사무쳐

우성강*을 건너요

애증의 강

우도봉 올라선 눈을 감아요

일출봉 봉우리마다 그리움 나부끼고

한라산 뭉게구름 제주바다 안아 흐느낄 적

너울너울 강물 소리

흘깃할깃 뒤돌아보는 거친 숨소리

차라리 잊어요

귀도 막아요

저 서러운 금빛 노을 소리

바다도 그리우면 강물 되어 흘러요

이 가슴 속 강물처럼

* 우성강 : 제주특별자치도 우도와 성산읍 사이를

강물처럼 급히 흐르는 바다를 일컬음

2006. 7. 31

 

2006. 7. 31